2013년 1월 1일 올해의 예산안을 통과시킨 여야는 국방예산과 의료관련 예산은 삭감하였으나, 국회의원 연금의 재원이 되는 헌정회 지원금 128억7600만원을 그대로 통과시켰습니다. 사실 여야는 의원외교활동비, 의원실 집기구입비 등을 삭감하였으나, 전직의원 모임인 헌정회 지원금은 삭감을 예고하고도 삭감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바람에 정치권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래 의원연금은 전직 의원들의 모임 헌정회에서 만 65세 이상 회원들에게 매달 120만원씩을 지급하는 노후지원금으로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해 여야 모두 폐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던 것이고,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민주당 또한 연금폐지를 밝힌 적 있습니다.
아전인수인가요? 국회의원도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자신한테 불리한 것은 은근슬쩍 빼고 나머지 가지고만 크게들 떠들어대니까요...
그러면 공약은 왜 합니까? 그냥 순진한 국민들 속여서 한표 얻기 위해서 양이치들이나 하는 그런 행동이었던가요? 애초에 국회의원은 왜 되려고 했나요?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기 위해서 국회의원이 된 것 아닌가요? 그냥 편하게 돈벌이 하려고 국회의원을 출마한 것은 아닌지요? 그러려면 능력도 있으신 분들이 개인사업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개탄스럽네요...
지난 4월 저들을 찍어 준 국민들이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