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에관하여

피해야할 이름

도우네임 2005. 4. 7. 19:13

* 피해야할 이름 *

 

→ 어감상 좋지 않은 의미를 풍기는 이름

→ 음양구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이름

→ 음오행상 상극을 이루는 이름

→ 사격의 수리 중 정격에 흉수가 위치하는 이름

→ 일본식이름

→ 기타 한자의 뜻이 흉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

 

 

1. 어감상 좋지 않은 의미를 풍기는 이름

 

이름이 발음 어감상 좋지 않은 의미를 풍기는 이름의 경우 그러한 이름으로 인해 주위의 놀림감이 될 수 있으며, 그것은 본인에게는 상당한 심리적 위축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 예를 들면 김세나, 이사철, 고민혜, 강도지, 문어진, 주근애 등등의 경우 발음이 문제되어 놀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름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특히 성씨에 따라 이상하거나, 좋지 않은 의미를 풍기는 이름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음양구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이름

 

 이름자의 음양은 대자연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음과 양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음기와 양기간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원칙적으로 음과 양은 그 기운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경우, 즉 음양이 모두 음이거나 또는 모두 양인 경우 시작이 좋더라도 끝이 없으며 중도에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 등 평생에 실패와 좌절이 많으며, 자손을 두기가 어렵고, 자손이 있다 하여도 덕을 볼 수 없으며, 가정운과 부부운이 좋지 않아 고독한 말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음양 구성이 좋아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름에 쓸 수 있는 음양은 양양음, 양음음, 음양양, 음음양이며, 양양양 또는 음음음의 배합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음오행상 상극을 이루는 이름

  

 이름의 한글발음상의 오행의 흐름을 분석하여 상생상극을 파악하는 것을 음오행(소리오행)이라 하는데, 음오행이 구성이 좋지 않은 이름인 경우에는 상극의 흉한 흐름을 탈 우려가 높습니다. 주로 인덕이 없으며,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성공 보다는 실패가 많고 뜻한 일이 중도에 좌절하는 등 그 흐름이 좋지 못하며 가정운도 암울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음오행을 적절히 구성하여야 하는데, 피해야할 상극의 음오행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木土木, 木土水, 木金木, 木金火, 火金木, 火金火, 火水火, 火水土,
土木土, 土木金, 土水火, 土水土, 金木土, 金木金, 金火金, 金火水,
水火金, 水火水, 水土木, 水土水

 

4. 사격의 수리중 정격에 흉수가 따르는 이름

 

 사격은 원격, 형격, 이격, 정격으로 나뉘는데, 그 중 정격은 말년 및 전체의 운을 상징하는 수리로서 인생 전체를 총괄하는 수리로서 작용한다. 따라서 다른 운격에 부분적으로 흉수가 따르더라도 정격만큼은 길수로 구성되어야 한다. 다른 수리운격이 아무리 좋더라도 정격에 흉수가 위치하는 경우 전체적으로 흉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이름이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5. 일본식 이름

 

 일제시대 이후 "~자(子)" 등 일본식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본식 이름의 경우 법원에서도 개명사유로서 취급하고 있는 내용이며,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좋은 우리말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실제 일본식 이름이란 이유로 개명허가 신청을 하여 우리말 이름으로 개명하는 분들이 많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6. 기타 한자의 뜻이 흉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

 

 이름의 발음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그 속에 숨은 한자의 뜻이 흉한 경우 좋지 않다. 이름은 원칙적으로 무난한 한자를 써야 하며, 死, 亡, 惡, 鬼, 滅, 消 등 흉한 의미를 담고 있는 한자는 그와 같은 흉운으로 유도될 우려가 있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른바 불용문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으며, 그 한자가 담고 있는 의미를 고려하여 흉한 의미의 한자만 아니면 문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