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이름풀이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이름풀이

도우네임 2013. 4. 9. 21:04

정주영(鄭周永)


1915년 11월 25일생 ~ 2001년 3월 21일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1. 이름의 해석방법

  

이름에는 여러가지 기운이 담겨 있고 그 해석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되는 바, 기본적으로 음양(陰陽), 오행(五行), 수리(數理)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즉, 음양이 적절히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오행 중 음오행(音五行), 자원오행(字源五行) 등이 상생의 흐름을 이루고 있는 지 및 사격(四格)의 수리에 길수가 적절히 배치되고 있는 지를 파악하여 해석하게 되며, 그 외에 불용문자를 쓰지는 않았는지, 사주에 부합하는지 등을 판단한다.(사주에의 부합여부는 단지 부수적인 수단에 불과하며, 사주를 축으로 하고 이름은 단지 사주에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는 역할만으로 보는 견해는 명리학에 심취한 나머지 성명학의 고유성 내지 독자성을 잘 모르는 단견에 불과하다. 즉 이름 자체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2. 이 이름의 특징 

  

이 이름은 성명학상 최대의 길수라고 하는 지모격(智謀格)이 따르는 특징을 가진 이름이다. 즉 이 수리는 출중한 두뇌, 탁월한 지혜로 어떠한 방면이든 능히 이루어내는 팔방미인(八方美人)형으로, 이 수는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고 온순한 성품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여 많은 사람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 수는 시대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안목이 있어, 수많은 난관이 있더라도 능히 극복하고 입신양명(立身揚名)하게 되며, 새로운 환경에 빠른 적응력을 가지고 있고 임기응변에 능하며, 문학, 학습 등 글과 관련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아 그림을 그렸다면 신라시대의 김생이요, 바둑을 두었다면 현대의 조훈현이라고 할 만큼 여러 방면에 남다른 출중함이 있다.

  

그 외에도 뛰어난 지략과 불굴의 노력, 성실함을 바탕으로 점진적 발전을 이루며 대업을 달성하여 자수성가하는 수로서, 특히 재운이 왕성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며 대외적인 분야에서 큰 성취를 얻어 상당한 지위에 오르는 경우도 많은 입신격(立身格)의 길수가 따르는 이름이다. 

또한 이 이름은 순풍격(順風格)이라 하여, 일이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롭게 잘 풀려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길수로서, 감성이 풍부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주위사람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비록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뜻밖의 행운을 만나 일취월장으로 진행이 되어 대업을 달성하여 부귀공명하며 복운과 장수의 운도 따르는 길수로서, 이 수는 우연한 행운으로 일이 풀려나가며 성공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3. 기타 음양, 오행 등의 해석

 

그 외에 음양은 양음양(陽陰陽)으로 음기와 양기간에 적절히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오행은 음오행(音五行)이 金金土로 土와 金간의 상생의 흐름을 이루고 있다. 즉 토생금, 흙에서 금을 캐내는 격으로 상생하여, 두뇌명석하고 총명하며 노력형으로 안정된 기초운에 순조로운 가운데 성공의 운이 전개되어 만사형통의 대길한 흐름을 이루며, 심신이 강건하여 천수를 누리게 된다는 길한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


자원오행(字源五行)은 土水水로 토극수의 상극을 이루고 있다. 즉 이는 흙에 물을 부으면 물이 쉽게 사라지고 없어지듯이 상충하여 안정되지 못하고 늘 변화무쌍한 운세로서 성공과 실패가 자주 교차하게 되며, 성공은 어렵게 이루고 실패는 쉽게 다가오는 형상이다.


그리고 수리상 청장년기 운세에는 중단격(中斷格)의 흉수가 따르는 이름이다. 이 수는 자아에 대한 의식이 뚜렷하여 강인한 성품을 가지고 있고, 욕망이 무한하고 능히 큰 뜻을 이루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으나, 그 큰 욕심과 이기심으로 조금만 이익이 된다면 앞뒤 가리고 아니하고 밀어붙이다가 신용을 잃게 되고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욕심 때문에 중도좌절, 중도실패할 수 있으며, 파란, 조난 등의 흉이 따를 수 있다.

      

4. 결론 

  

총명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이 있고 강한 활동성,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고, 남다른 재운을 가지고 있는 이름이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그 동안 살아온 모습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때로는 중도실패, 난관을 겪은 것까지도 이름에 나타난 부분이다. 특히 성명학상의 최대의 길수인 지모격을 가지고 있는 점에서 범인(凡人)의 수준을 넘어서서 국가적으로 탁월한 사업적 역량을 발휘했던 모습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 글쓴이 : 대승작명연구소 소장 '도우'